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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회의실 ‘빈 의자’의 비밀.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다른 경영자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회의를 열기로 유명합니다.

베조스는 회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자리에 빈 의자를 배치합니다.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바로 고객을 떠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이야기는 시애틀 아마존닷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얘기입니다.
이 작은 실천은 참석자로 하여금
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고객의 입장을 상기하게 하죠.

Q. 고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Q. 고객도 내 말에 공감할까?
Q. 이게 정말로 필요한 걸까?
Q. 정말 바라는 게 뭘까?
Q. 우리의 제안에 뭐라고 대답할까?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고객사에게 브리핑할 PT를 준비할 때,
하다못해 이런 글을 쓰다 막혔을 때
혈을 뚫어 주기도 하죠.
궁극적으로 결과물의 결이 달라집니다.

여러분도 시작해보세요. 간단합니다.
꼭 의자를 가지고 올 필요는 없어요.
우선 대상을 떠올리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잘되지 않는다면 그때 잘 보이는 곳에
의자를 두고 내면의 질문으로
대화의 싹을 틔워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