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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컬한 로고 디자인 유형 5가지

로고 디자인, 의뢰하려고 할 때, 이런 상황 자주 벌어져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많은데 막상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떻게 의뢰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 의뢰하는 입장에서도, 상담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모두 답답하고 상황이죠. (이럴 때에는 마음을 꿰뚫어 보는 마법이 생겼으면 해요)

그러다가 막연하게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는데, 결국 영 아닌 디자인을 받았던 경험, 이것저것 좋은 디자인을 참고해서 의뢰한 결과물인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 불편하고 힘들었던 경험만 하고 맙니다.

적어도 로고 디자인 종류나 형식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일들입니다. 각 유형이 어떤 성격들을 가지고 있는지 까지 알면 더 좋고요. 브랜코스가 대표적인 형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심벌마크 로고 디자인

로고 디자인의 가장 보편적이면서 기본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고 디자인에 표현하고 싶은 것을 담기에도 쉬우면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이 형식은 주가 되는 심벌마크와 간단한 워드마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에 따라 심벌마크의 위치를 워드마크 상단에 배치할 수도, 좌측이나 우측에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글자와 절묘하게 조합할 수도 있고, 따로 분리하여 사용할 수도 있죠. 활용에 있어서 자유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기업이나 브랜드의 스토리는 보통 심벌마크 안에 담기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워드마크는 심플한 서체로 표기하거나 많은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너무 많은 꾸밈이 들어가게 되면 심벌마크의 주목도가 낮아지고 산만한 디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워드마크 로고 디자인

심벌마크 형식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형식의 디자인입니다. 기업명이나 브랜드명을 표기한 서체에 디자인 요소를 접목시킨 것이죠. 브랜코스의 로고 디자인이 이 형식에 해당이 됩니다.(페이지 상단에 있어요)

디자이너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심벌마크 형식보다 작업이 조금 더 까다롭답니다. 그래서 더 힘든 과정을 겪어요. 왜냐하면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요소가 서체와 어울리게 배치하면서도, 서체가 온전하게 읽힐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가독성의 문제가 가장 중점이 됩니다. (물론 일부러 읽히기 어려운 것을 콘셉트로 잡은 경우는 제외합니다.) 이 부분은 작업을 하면서도 많이 놓치기도 하고 또 실수도 잦기 때문에 디자이너들도 항상 긴장하곤 하죠.

이런 경우는 사실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복잡한 한글보다, 영문 알파벳의 나열일 때 예쁜 디자인이 나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의뢰를 주셔도, 저희는 언제든지 환영할게요!

3. 캘리그래피 스타일 로고 디자인

캘리그래피는 사실 워드마크 형식 안에 포함이 되지만, 성향 자체가 조금 달라 따로 설명할게요! 캘리그래피는 손으로 쓴 서체를 아울러 말합니다. 보통은 붓으로 쓴 듯한 글씨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캘리그래피의 도구에는 제한이 없답니다.

손으로 직접 썼다는 느낌만으로도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거나 특정 성격을 드러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붓을 이용하는 한글 캘리그래피는 동양적인 느낌을 낼 수 있어, 전통의 이미지나 한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캘리그래피는 수제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특한 디자인이 나오기 쉽습니다. 다만 하나의 성격에 치우친 경향이 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중립적이고 전문성을 강조하거나 사업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4. 엠블럼 로고

엠블럼 로고 디자인 은 위의 형식들보다 사용도가 낮긴 하지만, 간혹 의뢰가 들어오고는 합니다. 이 형식은 기업 로고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로 공공기관이나 협회 같은 단체의 로고 디자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거든요. 또, 특정 행사나 캠페인의 상징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엠블럼은 심벌마크와 워드마크가 특정 형태로 결합되어 있는 디자인을 말합니다. 보편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정원의 형태를 가장 많이 사용하죠. 심벌마크 형식과는 다르게 그림과 글자를 분리하여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활용의 자유도는 다소 낮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흔히 대학교나 야구 구단, 유럽의 명문 축구 구단들도 각자의 대표 휘장을 사용하고 있죠. 바로 엠블럼 형식의 로고 디자인입니다.

5. 캐릭터 스타일 로고

역시나 보편적인 사용도는 낮습니다만, 특정 성격의 브랜드에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이 캐릭터 형식 로고 디자인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가 하나의 심벌마크로 활용되는 로고 디자인을 말하죠.

과거 캐릭터라고 하면 만화 ·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에 자주 쓰이고는 했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친근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은 기업들도 이 형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배달의 민족’입니다. 민트색 오토바이를 탄 배달부 캐릭터는 과거의 모습에서 더욱 발전하여 현재는 3D로도 구현되었습니다. ‘여기 어때’도 자칫 부정적일 수 있는 숙박업 관련 업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캐릭터를 사용했죠. 이 ‘콩이’라는 캐릭터는 여기 어때의 워드마크와 함께 자주 쓰이고는 합니다.

그동안은 그저 다른 브랜드가 사용한 형식이 예뻐 보여서 따라하기 급급했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성격에 따라 표현되는 방식도 다른 법이죠. 자신의 브랜드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생각해 본다면, 그에 어울리는 로고 디자인의 형식을 캐치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는 디자이너에게 멋지게 의뢰하고, 마음에 쏙 드는 로고 디자인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written by 브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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