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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최적화(SEO) 효과 200% 높이는 방법

이 글의 순서

애정하는 고객사의 검색엔진 최적화(SEO) 관련 보고, 회의가 있었습니다. 정말 검색엔진 최적화 분야는 깊이 파고 들수록 끝이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를 한참 나누다 보니, 기술적인 대화에 몰입될 수밖에 없었죠. 결국 왜 노출이 안되고, 어떤 걸 개선해야 되며,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들이 주를 이룹니다. 완전 테크니컬한 대화의 향연. ​

SEO 관련 보고, 회의니까 당연한 흐름이겠죠. 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듭니다.

“근데, 우리 이거(SEO) 왜 하는거지?”

검색엔진-최적화-200%-상향방법

검색엔진 최적화, 왜 하는가? ​

검색 결과 1위를 차지하는 걸까요? 아니면 엄청난 트래픽 벌어 들이기? 궁극적으로 특정 키워드 검색했을 때 지면 장악? 물론이겠죠. 하지만 이런 표면적 목적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칫 테크닉 측면에 매몰될 염려가 큽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섬기고 관계를 맺어가야 할 고객이 아니라, 검색엔진의 알고리즘과 로봇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

우리 이 지점에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왜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하려는 거죠? 조금 멀리 조망해 보세요. SEO는 결국 비즈니스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수단, 도구일 뿐입니다. 포털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AI(인공지능), 각종 플랫폼, 인플루언서 협업.. 이 모든 건 결국은 비즈니스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입니다. 그럼 비즈니스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고객과 바른 관계를 구축해 가야 한다는 불변의 미션이겠죠.

검색엔진-최적화-목적달성-바른관계-구축

SEO 과정에서 잊혀지는
‘이것’ 이야기 ​

그래서 필요한 건 ‘균형’입니다. 물론 검색엔진에 최적화되어 노출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실제로 고객이 우리 콘텐츠를 접했을 때 받게 될 인상, 이미지, 메시지, 그리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가치입니다. SEO를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우리 브랜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잃지 않는 균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다시 말해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진행함에도 나다움, 우리다움, 브랜드다움이 스며들어야 한다는 것. ​

물론 테크니크컬 SEO 파트에서는 이 나다움을 부가하기 어렵습니다. 완전한 기술의 영역이니까요. 플랫폼이 만들어 둔 기준, 매뉴얼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에 우리가 피부로 느껴왔던 경험을 조금 덧대고 열과 성을 다해 수작업을 병행합니다. 이건 어쩌면 외부 전문가들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여러분이 신경써야 할 건 콘텐츠 SEO 파트입니다. 이건 플랫폼이라는 외부 기준은 가이드 정도로 삼고, 브랜드라는 내부 기준이 반드시 기반을 다져줘야 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테크닉한 세계에 몰입을 하다 보면 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편집 기준까지 외부 기준에 맞춰 진행될 우려가 커집니다. ​

실제 많은 현장에서 우려가 현실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순위와 숫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영혼없는, 기계적인 콘텐츠만 쏟아내는 브랜드가 한, 둘이 아닙니다. 당장 순위는 높일 수 있겠죠. 그런데 그 하나하나가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되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담당한 담당자들은 보고서에 자신들이 만들어 낸 순위와 수치, 랭킹으로만 이야기할 뿐입니다. 브랜드의 메시지와 인식, 인상은 언급이 되질 않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그 수치가 얼마나 유효했는가, 비즈니스에 충분히 기여했는가 라는 정성적인 판단입니다. ​

SEO과정-나다움-우리다움-브랜드다움

균형의 기준, 경영자로부터

잘 잡힌 균형은 경영자로부터 시작됩니다. 경영자가 중심을 잡지 않으면, 그 아무도 균형을 잡아주지 않습니다. 각 부서의 책임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영자, 즉 리더가 먼저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

얼마 전 ‘경영에서 ‘경’자가 무슨 뜻이냐면’이라는 주제로 경영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아래 관련 글 링크 참고) SEO를 비롯한 모든 기술적 조치를 취할 때, 우리는 스스로가 경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며,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

경영에서 ‘경’이 무슨 뜻이냐면,

검색엔진 최적화, 그럼 어떻게? ​

우선 콘텐츠의 톤앤매너, 즉 브랜드 보이스가 중요합니다. 만약 미리 정의된 보이스 가이드가 없다면, 최소한 하지 말아야 할 ‘don’t’ 리스트를 만들어 적용하세요. 또 브랜드가 어떤 성격인지를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브랜드를 사람처럼 여기고, 우리 브랜드는 어떤 사람일지 생각해 보세요. 성격, 취미, 직업, 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고 좁히다 보면 자연스레 브랜드의 기본 페르소나가 정돈됩니다. ​

브랜드 보이스, don’t 리스트, 페르소나 정돈이 어렵다면 아마 MVC 개념을 정립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먼저 우리 브랜드가 무엇을 하는 브랜드인지(Mission), 왜 그것을 하는지, 궁극적으로 그리는 비전(Vision)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이나 가치(Core Values)는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정답은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처음부터 모든 임직원이 모여 대대적인 ‘브랜딩’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경영자라면 최소한 이런 고민을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건강한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

이렇게 내부 기준을 잡고 여기에 검색엔진 최적화(SEO) 전문가들의 조언을 곁들입니다. 내용 자체는 고객을 향하되, 고객에게 다가갈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해 테크닉을 덧대는 것. 그래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편집, 발행은 되도록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애정이 큰 사람이 해야 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에는 바로 이 스탠스가 기본값으로 잡혀야 합니다.

검색엔진-최적화-MVC개념-기본값

도구를 쓰는 과정에서 ‘본질’ 잃지 않기 ​

기억하세요.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그 자체가 미션이 아니라, 우리의 진심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기술에 매몰되지 않고, 늘 우리 브랜드의 본질과 고객 관계에 중심을 두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온전한 성과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

우리는 이 SEO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최종적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런 균형을 잡는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경영자와 담당자입니다. ​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술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저 차분하게 맞춰 따라갈 뿐이죠. 하지만 브랜드는 다릅니다. 분명한 목적 의식과 내부 기준으로 스스로를 통제하며 가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도 이런 자세와 태도로 임했을 때 비로소 그 효과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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