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두려워서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좋은 말이 아닙니다. 책 제목이에요. ‘미움받을 용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들러 전문가(?) 기시미 이치로의 책 이름입니다. 이 책 역시 아들러의 가르침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삶에서 변화를 원한다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변화나 성장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결국, ‘시도하지 않는 것이 실패보다 더 큰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이 책에 담긴 메시지를 풀어서 요약하자면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도전하라
- 지금 당장 행동하라
-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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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보다 ‘시도’가 중요해.
실패를 두려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누구나 실패의 쓴맛을 경험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큰 성공을 이룹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여기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합니다.
시도하는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그만큼 큽니다. 먼저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됩니다. 내 한계가 어디인지, 어떤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도의 과정에서 무언가를 배우게 됩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그 경험 자체가 우리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또 시도는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반복된 시도 끝에 현실이 되곤 하죠.
특히 요즘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사회에서는 이런 도전 정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시도하지 않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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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도, 스티브 잡스도.
물론, 이 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신중한 판단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법입니다. 무모한 도전보다는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두려움 때문에 시도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죠.
우리 주변에는 시도의 가치를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에디슨은 수백 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했습니다. 작가 J.K. 롤링도 수많은 거절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성공을 거뒀고, 스티브 잡스 역시 초기의 실패를 딛고 일어나 세계적인 기업 애플을 일궈냈습니다. 모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기에 가능했던 성공입니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것, 오랫동안 꿈꿔오던 일을 시작하는 것,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이 모든 것들도 시도 없이는 하나도 이룰 수 없는 것들입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지금, 현재 상태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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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아닌 ‘시도’를 쫓아야.
결국, 인생의 진짜 가치는 얼마나 많은 성공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을 시도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시도의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배우고, 변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삶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듭니다.
바로 오늘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요리도 좋고, 운동도 좋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분명한 건 그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지든 실패로 끝나든, 그 자체로 우리 삶에 새로운 컬러를 입힌다는 사실입니다.
시도하세요.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기세요. 그게 바로 내 삶을 더 풍성하고 의미롭게 만드는 길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진정한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당신의 용기 있는 시도가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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