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이란, 관념으로 개념을 만드는 일

딸 아이가 크면서 대화 깊이도 남달라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학교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을 얘기해줬는데요. 역사랑 철학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약간의 꼰대력을 발산하며 반론을 펼치고 ‘개념’과 ‘관념’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2025년, 다시 펼쳐야 할 책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을 다시 펼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사람’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사람 공부에 많은 시간을 씁니다. 사람 공부가 바로 마케팅 공부, 브랜딩 공부니까요. 방점은 ‘관계’ 맺기입니다.
브랜드 진정성에 대한 소소한 의견

우리는 어떤 대상에게 ‘진정성’을 느꼈을 때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진정성’이라는 건 브랜드에게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강력한 무기가 되죠. 여기서 중요한 건 진정성이 ‘느껴지는’ 개념이라는 점입니다.
브랜드 교양에 대한 짧은 생각

보통 ‘교양’은 사람한테 쓰는 단어인데요. 그런데 저는 이 ‘교양’이란 걸 종종 브랜드에도 빗대어 쓰곤 합니다. 처음엔 낯설게 들리실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브랜드도 결국 사람이 만들고 사람과 소통하는 개념입니다.
‘셀프 분석’ 일상인 잘파세대, 브랜드가 해야 할 일 4가지

순간 많아진 생각. 직업병이 도져 집에 와 트렌드를 파기 시작합니다. 요즘 잘파세대는 실제 통계, 관련 조사들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 셀프 분석에 더 심취해져 있었습니다.
생성형 AI와 인간의 결정적 차이

AI와 인간의 차이가 어디서 크게 난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자율성’에 큰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누군가가 어떤 명령을 내려야만 AI는 그것에 반응하고, 그 결과를 내놓는 ‘객체’일 뿐이죠.
나이키 슬로건에 숨겨진 철학적 진리

경영자들은 늘 이런 생각을 달고 삽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기업들이 자꾸 책을 내는 이유 (토스부터 유한락스까지)

보통 회사가 마켓이라는 큰 무대에 서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케팅 예산은 제한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길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브랜드가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고객과 깊은 관계를 맺는 일은 필연적.
소셜미디어는 연필로 쓰세요. 일기 쓰듯이.

브랜드에게 소셜미디어 운영이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팔로워를 모으고, 좋아요 수를 늘리고, 댓글을 유도하는 일은 끝이 없는 경쟁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