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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슬로건, 태그라인, 캐치프레이즈 차이와 유형

브랜드 슬로건(Slogan)은 스코틀랜드 지방의 고원 민족이나 변경 민족이 다급한 상황에서 외친 함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원은 갤릭어로 ‘함성’의 의미를 갖는 Slaugh-gaimm이며, 여기에는 ‘군인의 복창소리(armyyell)’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브랜드 슬로건은 짧은 문구로도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메시지가 되겠네요.

브랜드 슬로건-캐치프레이즈-태그라인-차이

브랜드 슬로건, 태그라인, 캐치프레이즈, 모토 ··· 대체 뭐가 다를까?

비슷하게 쓰이는 이 단어들. 기업과 브랜드, 상품이나 서비스에 늘 함께 표기되는 요소입니다. 이 요소들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인식하는 것에 있어 많은 영향을 주죠. 그렇다면 이 네 가지 용어들의 차이점은 뭘까요? 이 네 가지 요소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와 용도로 구분됩니다.

브랜드 슬로건 (Slogan)

슬로건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떤 단체에서 아이디어나 목적을 표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표어 형태의 문구를 말합니다. 브랜드에서는 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얘기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Taglines, 영국에서는 Straplines, 유럽에서는 Baselines, Signatures, Claims와 같은 단어들로 쓰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슬로건은 때에 따라 전략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방향이나 콘셉트가 바뀌면 슬로건도 자연스레 바뀔 수 있겠죠.

태그라인 (Tagline)

태그라인과 슬로건은 실무적으로는 거의 같은 의미로 혼용이 되고는 합니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태그라인은 슬로건보다 지속성이 있고, 아우르는 범위가 큽니다. 태그라인은 마케팅과 광고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슬로건을 말하는데요. 이는 주로 시각적 요소(대표적으로 로고 디자인)와 함께 쓰이곤 합니다.

캐치프레이즈 (Catch Phrase)

캐치프레이즈는 광고에서 소비자의 주의를 끌기 위한 문구를 말합니다.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필하는 광고 메시지라고 보면 쉬울 것 같아요. 관심을 이끌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기발하고 독창적인 문구들이 많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사회 분위기나 각종 유행, 정치, 경제, 모든 것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변화하죠.

모토 (Motto)

모토는 ‘좌우명’의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업이나 브랜드가 가져야 할 행동지침, 규칙,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것을 담고 있는 메시지죠. 이 모토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기업이나 브랜드가 설립된 목적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죠.

5가지로 알아보는 ‘브랜드 슬로건’의 유형

슬로건은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가 소비자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또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주는 메시지로, 소비자와 브랜드의 정서적 유대를 목표로 합니다. 이런 슬로건은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지게 될까요?

■ 브랜드 슬로건(1) 서술형

브랜드 슬로건-예시-서술형-이노슨트

제품/서비스 또는 브랜드 약속을 서술합니다.

e\/x. 이노슨트 ‘Nothing but nothing but fruit(오로지 과일로 과일로만).’

브랜드 슬로건(2) 과시형

브랜드 슬로건-비엠더블유-BMW

‘카테고리 리더’로서의 시장 포지션을 강조합니다.

ex. BMW ‘The ultimate driving machine(궁극의 주행 머신).’

■ 브랜드 슬로건(3) 명령형

브랜드-슬로건-예시-나이키-저스트두잇

명령을 내리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문구를 씁니다.

ex. 나이키 ‘Just do it(일단 하라).’

■ 브랜드 슬로건(4) 도발형

슬로건-예시-사례-폭스바겐

생각을 유발하는 질문, 아이러니, 반어법 등을 사용합니다.

ex. 폭스바겐 ‘Think Small(작게 생각하라).’

■ 브랜드 슬로건(5) 상술형

듀퐁-슬로건

사업 내용이나 브랜드의 제품을 정의하거나 표현합니다.

ex. 듀퐁 ‘Better things for better living through chemistry(화학이 만드는 더 나은 삶).’

슬로건은 반복적인 사용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워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길거나 어려운 문구는 기억하기 어렵겠죠. 또 스타트업과 같이 시작점에 서 있는 브랜드라면 업종의 특징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문구가 유리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쟁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워딩을 사용할 수 있어야겠죠. 태그라인이 쓰일 경우에는 시각적으로 태그라인을 독특하게 배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슬로건은 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는 일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과 동시에 브랜드의 차별화, 고유의 감성적인 이미지 구축, 인지도 개선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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